‘7일의 왕비’ 측 “아역 박시은, 극 가득 채워…신드롬 탄생 예고”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7일의 왕비' 스틸 / 사진제공=몬스터 유니온

‘7일의 왕비’ 스틸 / 사진제공=몬스터 유니온

‘7일의 왕비’ 박시은이 남장을 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사극이다.

극중 단 7일간 왕비였던 신채경은 두 명의 배우가 연기한다. 아역으로 박시은이, 성인 배우로 박민영이 출연하는 것. 두 사람은 기대 이상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열연이 ‘7일의 왕비’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30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신채경의 어린 시절로 분한 박시은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보여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대신 파격적인 남장에 도전한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은은 저고리에 치마 차림이 아닌, 또래 소년들이 입을 법한 도령 한복을 입고 있다. 어딘가를 향해 급하게 달려가거나, 무거운 봇짐을 멘 채 홀로 배에 올라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극중 박시은이 연기하는 신채경은 왕의 오른팔이자 최고 권세가인 신수근(장현성)의 딸이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돈과 권력을 쥘 수 있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대쪽 같은 아버지의 성품과 그에 못지 않게 바른 자신의 성정으로 옳은 길만 걷는 바른 소녀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박시은은 어린 채경 역을 맡아 극 초반을 가득 채워줄 전망이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운명적 사랑에 휩싸이는 소녀의 모습까지. 박시은은 깊은 감성,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 등을 통해 ‘7일의 왕비’ 속 어린 채경을 완성했다. 로맨스사극에서 또 한 번 아역 여주인공 신드롬 탄생을 예고한 박시은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