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옥빈, 액션 마스터피스가 되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악녀' 스틸컷 / 사진=NEW 제공

‘악녀’ 스틸컷 / 사진=NEW 제공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제작 앞에 있다)가 제한된 장소에서도 거침없는 액션을 펼친 김옥빈의 액션 스틸을 공개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숙희는 총과 칼은 물론이고 묵직한 도끼까지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무기로 활용한다. 숙희의 액션은 무기뿐 아니라 장소에도 제약을 받지 않고 펼쳐진다.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고층 빌딩의 창틀은 물론 에어컨 실외기 위에서도 숙희는 목숨 건 사투를 벌인다. 달리는 자동차의 보닛을 도끼로 찍어 중심을 잡은 채 질주하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도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버스 액션 신도 ‘악녀’에서 놓칠 수 없는 백미 중 하나다.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버스 역시 숙희에게 두렵지 않다. 버스에 매달린 채 도끼를 휘둘러 창을 깨고 적들이 가득한 버스 안으로 침투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질주하는 오토바이 위에서 장검을 휘둘러 적을 제압하고, 신부 대기실에서 드레스를 입은 채 적을 향해 스나이퍼 라이플을 겨냥하는 등 그녀는 그 어떤 장소에서도 지형지물을 이용해 번뜩이는 액션 본능을 선보인다.

‘악녀’ 박정훈 촬영감독은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찍는 분량 자체가 적었다. 실제 있는 공간에서 촬영해야 했고 좁은 공간에서 배우와 밀착해 촬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운 점들이 많았다”며 “액션 신만큼은 3D 동영상 콘티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거쳐 철저한 계산하에 촬영했다”고 밝혔다.

‘악녀’는 오는 6월 8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