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손창민♥장서희 중년로맨스, 이렇게 설레도 돼요?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와 손창민의 로맨스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민들레(장서희)와 구필모(손창민) 회장의 어설프지만 달달한 중년 로맨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죽은 아내와 꼭 닮은 민들레에게 첫눈에 반한 구필모는 대기업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민들레의 매니저를 자처, 자신의 신분을 속이면서까지 들레를 보살펴주고 있다.

스토커 때문에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들레도 집주인 필모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무한 친절을 베풀자 그에 대한 장벽을 하나씩 걷어내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중년이지만 여전히 ‘연애’ 초보인 두 사람의 순박한 로맨스 에피소드가 무르익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들의 데이트 장면을 선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마트에서 사이좋게 장을 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들레가 쇼핑 지시를 내리고 뒤따라가는 구회장이 열심히 카트에 물건을 담고 있어 배우와 매니저인지, 신혼부부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이어 한번도 요리를 해본적 없는 구회장이 오직 들레를 위해 양파를 썰고 있는 장면도 담겨 있어 매운 양파로 인해 필모가 눈물을 쏟는 시련이 닥칠 것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시련 뒤에는 낙이 오는 법, 둘이 함께 팝콘을 먹으면서 나란히 영화를 보는 모습은 어색하면서도 진지하게 보인다. 영화를 보다가 졸린 들레가 필모의 무릎에 머리를 대고 스르르 잠들자 필모는 심장이 멎은 듯 부동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 순간 필모의 애정지수는 급상승할 전망이다.

들레와 필모의 애틋하고 달달한 중년 로맨스가 기대감을 모으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27일 오후 8시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