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는 차근차근 자라는 중 (종합)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아스트로 윤산하,쇼케이스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윤산하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센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1(Dream Part. 01)’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성숙해지기 위해 연습하고 노력했다기보다,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변화한 것 같아요.”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의 말이다. 만 15세에 데뷔한 윤산하는 한참 성장기에 놓인 청소년인 만큼 활동 2년 동안 무럭무럭 자랐다. 신체적으로는 180cm를 훌쩍 넘어 팀 내 최장신이 됐고, 분위기적으로도 앳된 티를 벗고 제법 어른스러운 느낌을 풍기게 됐다. 윤산하는 이를 두고 “자연스럽게 변화했다”고 말했다.

‘청량돌’ 아스트로의 성장도 그렇다. 아스트로가 오는 29일 네 번째 미니 음반 ‘드림 파트1(Dream Part. 01)’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베이비(Baby)’와 수록곡 ‘너라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아스트로 쇼케이스

그룹 아스트로/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무대들에서 아스트로의 성장이 느껴졌다. 타이틀곡 ‘베이비(Baby)’는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인데, 여기에 보다 세련된 느낌을 풍기는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포먼스에는 라키가 참여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열심히 만들었다. 무대를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것은 아스트로의 의상이었다. 여섯 멤버 모두가 화이트 컬러 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간 캐주얼 룩, 프레피 룩을 선보였던 것과 사뭇 다르다. 소년이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더불어 팝 발라드 곡 ‘너라서’를 부를 때는 멤버 전원의 실력 성장이 눈에 띄었다. 가창력과 랩 실력은 물론 애절한 곡의 감성에 맞춰 한층 깊어진 감정 처리가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음반에는 위 두 곡을 포함해 총 8개 트랙이 실렸다. 미니 음반 형태임에도 곡 수가 알차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음반”이라고 리더 진진은 자부했다. “곡마다 아스트로가 보여주고자 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는 것.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차은우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센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1(Dream Part. 01)'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드림 파트 1’은 아스트로가 데뷔 때부터 선보인 사계절 시리즈가 끝난 뒤, 새로 시작하는 ‘드림’ 시리즈의 첫 걸음이다. 차은우는 “드림 스토어라는 콘셉트로 저희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 그리고 아스트로, 아로하(팬클럽)의 꿈을 음악으로 차곡차곡 담아 선물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 시리즈를 론칭했으니 그만큼 드라마틱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을까도 싶었지만, 아스트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문빈은 “1~3집 때 보여드렸던 아스트로의 청량한 모습이 있기 때문에 그걸 최대한 깨지 않으면서 성숙해가는 과정을 조심스레 그려봤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6개월 만에 컴백 활동을 펼치게 된 아스트로의 신보 ‘드림 파트 1’은 29일 정오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