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MC 김윤아 “기존 음악 프로와 달라…NEW매력”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DJ쇼 트라이앵글'

/사진=SBS ‘DJ쇼 트라이앵글’

‘DJ쇼 트라이앵글’ 김윤아가 MC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SBS ‘DJ쇼 트라이앵글’의 MC 김윤아가 인터뷰를 가졌다.

김윤아는 ‘트라이앵글’의 MC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간 지상파에서 EDM를 다루지 않았기에, 시청자분들과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트라이앵글’은 분명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이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윤아는 자우림의 새 앨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가 자우림 데뷔 20주년이라면서, 올해 안으로 새 앨범을 발매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의 영향이 상당히 있을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하 ‘트라이앵글’ MC 김윤아의 인터뷰 전문.

Q. ‘트라이앵글’ MC 섭외를 받아들인 배경은?

A. 처음에 제작진에서 내가 MC로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제안을 해주셨다. 사실 나는 그런 섭외를 받아도 내가 프로그램에 폐가 될 것 같으면 고사하는 편인데, 이 프로그램은 그런 문제를 떠나서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직접 제작진을 만나서 미팅을 해보니, 내가 너무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지금까지는 이런 프로그램이 전혀 없었다. 다들 EDM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간 지상파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이다. ‘트라이앵글’이 시청자 분들과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Q. 첫 녹화 후 느낀 ‘트라이앵글’ 만의 매력 혹은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A. 지금까지 정말 수많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하지만 ‘트라이앵글’은 기존 음악 프로그램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던 가창적인 부분도 있고, 기존 음악이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재해석되는 색다른 즐거움도 있다.

또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최정상급 게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DJ분들이 공연적인 요소를 정말 많이 고민하신다. ‘트라이앵글’은 기존 음악 예능과는 분명 다른 프로그램이다. 꼭 지켜봐달라.

Q. ‘김윤아’와 ‘EDM’의 조합을 어색하다고 느낄 시청자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A. 그럴 수도 있다. 나도 그렇게 느낀다. (웃음) 사실 평소 나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을 많이 듣는다. 그리고 아직 부족하지만, 내 음악에도 여러 시도를 해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트라이앵글’을 진행하면서 좋은 음악을 더 많이 감상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음악적으로 EDM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훌륭한 멘토(용감한형제, 윤일상, 라이머)와 게스트 분들이 계셔서 걱정했던 것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녹화를 마쳤다. EDM이라는 장르에 맞게 화려한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하는 것도 MC로서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트라이앵글’과 잘 맞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조율하겠다.

Q. ‘트라이앵글’에 출연하는 DJ들 중 혹시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DJ가 있는지?

A. 내가 직접 클럽에 가서 음악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대부분의 DJ 분들을 알고 있었다.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다.

가장 좋아하는 DJ로는, 이번 ‘트라이앵글’ 참가자 중 유일한 여성 DJ인 홍대 팀의 플로지를 꼽고 싶다. 정말 뛰어나고 멋진 남성 DJ분들도 좋지만, 아무래도 여성 DJ분에게 눈길이 간다. 실력도 출중하다. 앞으로 여성 DJ분들이 더 많이 출연했으면 좋겠다.

Q. 혹시 시청자들이 ‘트라이앵글’에서 ‘김윤아표 EDM’ 무대를 볼 기회가 있을지?

A. 잠깐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 또 ‘트라이앵글’의 무대를 떠나서, 자우림의 다음 앨범에서도 일렉트로닉 계열의 영향이 상당히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

Q. 9집을 발표한 벌써 3년 반이 넘었다. 다음 앨범은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A. 올해가 자우림의 데뷔 20주년이다. 올해 안으로 새로운 노래를 들으실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 중이다.

우리는 90년대 말부터 음악에 전자음을 상당히 많이 활용했던 팀 중 하나이다. 이번에도 그런 흐름이 상당히 있을 것 같다. 그것이 세계 음악의 흐름이기도 하다.

Q. ‘트라이앵글’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과 자우림, 김윤아 씨의 팬 분들에게 한 마디를 남긴다면?

일단 ‘트라이앵글’은 굉장히 재미있고 새로운 시도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모든 DJ분들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시는 만큼,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우림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한편 ‘DJ쇼 트라이앵글’은 SBS가 지상파 최초로 시도하는 DJ 음악 배틀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정상급 DJ들이 강남, 홍대, 이태원의 세 팀으로 나뉘어 일렉트로닉 무대를 펼친다. 진행은 김윤아가 맡았으며, 용감한형제와 윤일상, 라이머가 멘토로 출연한다. 패널은 홍석천, 샘오취리, 강남, 뮤지, 신보라, 이열음이다. 첫방송은 오는 28일 밤 12시 5분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