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오연서, 묵묵히 빚어온 연기史 계보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돌아와요 아저씨’,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왔다! 장보리’,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돌아와요 아저씨’,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왔다! 장보리’,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연서가 오는 29일 ‘엽기적인 그녀’로 새롭게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매번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는 오연서의 연기사(史)를 짚어봤다.

2003년 처음 연기활동을 시작했던 오연서는 단역부터 주, 조연을 거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그동안 쌓은 저력을 증명해 내듯 대중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2014년 ‘왔다! 장보리’에서 감쪽같은 사투리 연기로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영화 ‘국가대표2’ 등으로 연기활동을 이어오며 진화를 거듭,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는 중이다.

이처럼 어느 작품을 맡든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오연서는 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묵묵히 쌓아온 내공과 남다른 노력이 대중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기 때문.

‘엽기적인 그녀’의 혜명공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오연서는 “새 캐릭터를 만나고 연기할 때마다 항상 새로운 마음이 든다”며 “촬영 기간 동안에는 맡은 인물 그 자체가 되기 위해 노력해도 늘 고민이 생긴다”고 전해 뜨거운 열의를 짐작하게 했다.

‘엽기적인 그녀’의 한 제작진은 “오연서는 현장에서 감독님, 스태프 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편이다.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사전제작으로 이미 촬영을 마무리한 상태이기에 그녀는 마치 시청자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본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다 담겼으니 여러 가지 그림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깜찍한 셀프 홍보 발언까지 덧붙였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