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예지 “SNS, 손에 잘 안 익어…소통 원하는 팬들에 미안”(인터뷰)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가 지난 24일 신곡 '아낙수나문'을 발표했다. / 사진제공=페이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가 지난 24일 신곡 ‘아낙수나문’을 발표했다. / 사진제공=페이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가 SNS를 자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예지는 지난 23일 서울 중림동에 위치한 텐아시아 편집국에서 신곡 ‘아낙수나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예지는 “‘아낙수나문’은 미디어에 비춰지는 내 모습들을 보고 편견을 갖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지는 “미디어가 만든 내 모습들을 1부터 10까지 모두 해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좋지 않은 얘기들에 일일이 신경 쓰면 난 연예인을 못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예지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당시의 경험을 털어놨다. 예지는 “‘언프리티 랩스타2’에 비춰지는 모습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 팬들과 회사는 SNS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했는데 안 했다. 왜냐하면 하고 싶은 말이 정말 없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예지는 “할 말도 없었거니와 내가 SNS를 잘 안 한다”며 “이상하게 SNS가 손에 잘 안 익는다.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도 한 번도 바꾼 적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예지는 약 3개월 전에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지금까지 30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예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팔로워는 약 8500명이지만 예지가 팔로우하는 이용자는 0명. 예지가 SNS를 즐겨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에 예지는 “내 평소 모습이 궁금하고, 나와 꾸준히 소통하고 싶어 하는 팬들한테는 미안한 일이다. 그래서 최대한 SNS를 해보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지는 지난 22일 새 디지털싱글 ‘아낙수나문’을 발표했다. ‘아낙수나문’은 반복되는 훅과 예지의 날카로운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EDM 요소와 뭄바톤(Moombahton) 리듬이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예지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