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크리샤츄, 진짜 ‘K팝스타’가 될 시간(종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크리샤 츄 쇼케이스

가수 크리샤 츄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데뷔 싱글앨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습니다.”

미국 출신 18세 소녀가 한국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타고난 매력과 끝없는 노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겠다는 각오다. 지난 4월 종영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크리샤츄의 이야기다.

크리샤츄는 2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크리샤츄는 ‘K팝스타6’에서 선보였던 무대들과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피처링한 ‘너였으면 해’를 선보였다.

‘K팝스타6’가 종영한 지 약 6주 만에 데뷔 앨범을 발표한 크리샤츄는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과 대중들이 좋아하는 내 모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샤츄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러블리한 모습들을 대중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며 “밝은 에너지를 좀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크리샤츄보다 앞서 솔로로 데뷔한 소희(SOHEE)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크리샤츄는 “지난주 소희의 데뷔 무대를 봤다. 노래도 춤도 잘하는 친구라 경쟁한다고 생각 안 한다”며 “소희의 데뷔도 응원하고 같이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K팝스타6’가 끝나자마자 함께 출연했던 친구들과 연락을 많이 주고받았는데 이제 각자 데뷔 준비에 바빠 연락을 많이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크리샤츄는 미국 출생으로 2년 전 한국에 처음 와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외국인이라는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샤츄는 그룹이 아닌 솔로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크리샤츄는 “내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내가 모두 소화해야 하는 것은 힘들지만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샤 츄,조준원

가수 크리샤 츄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데뷔 싱글앨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또 크리샤츄는 “아직도 이해하기 힘든 가사와 어려운 발음들이 있지만 그때마다 스태프들에게 물어보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완벽한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K팝스타6’에서 선보인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와 이지(izi)의 ‘응급실’을 언급하며 “이해하기 쉬운 가사로 된 노래들을 많이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샤츄의 데뷔 앨범은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속한 ‘굿 라이프’가 프로듀싱했다. 특히 용준형은 이날 쇼케이스에 직접 참석해 크리샤츄의 데뷔를 응원했다.

용준형은 “좋은 기회에 크리샤츄와 같이 작업하게 됐다. 크리샤츄가 잘해줘서 좋은 노래가 나온 것 같다”며 “크리샤츄의 처음을 함께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고 전했다. 또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크리샤츄는 작지만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친구다. 앞으로 잘 할 거라 믿는다”며 프로듀서로서 크리샤츄를 응원했다.

한편, 지난 4월 종영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데뷔를 향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크리샤츄는 이날 정오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을 포함한 데뷔 싱글앨범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