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구원한 ‘1박 2일’

다섯 줄 요약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김치 맛 여행이 시작했다. ‘전국 김치 로드 특집’으로 진행된 ‘1박 2일’은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김치를 찾아 전북 완주, 강원 강릉, 충남 태안, 광주, 경남 통영으로 떠났다. 새벽 4시부터 오프닝으로 각자 흩어질 지역을 정하는 게임을 진행한 ‘1박 2일’ 멤버들은 각 지역의 김치 명인들과 함께 김치를 직접 담그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김치의 세계를 알렸다.

Best&Worst
Best: 강호동의 빈자리를 ‘1박 2일’의 다섯 멤버가 잘 극복하고 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전에는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던 엄태웅과 김종민이 살아나, 이제는 오히려 ‘1박 2일’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드라마에 가깝다. 어제 방송은 전국의 특색 있는 김치를 찾아 떠난다는 의미를 담긴 했지만, 주제 자체도 흔하고 다섯 명의 멤버가 모두 흩어져 아무 미션 없이 단순히 김치를 담그고 소개하는 데만 그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재미는 크게 떨어졌다. 만약 엄태웅의 끊임없는 개그 시도가 없었다면 이날 ‘1박 2일’은 양념 부족한 김치처럼 되었을 것이다. 멤버 중 엄태웅은 유일하게 김치를 소개한 아주머니와 장을 보러 가고 같이 분식집에서 순대를 먹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1박 2일’이 지루해지지 않게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명품 조연 특집`에 출연했던 성동일로부터 “날로 먹는다”는 농담까지 들었던 엄태웅이 이제는 ‘1박 2일’을 구원하고 있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이승기의 맛에 대한 리액션이 부러운 엄태웅. 사유리한테 과외를 받으면 어떨까.
– 멤버들의 개별 여행 때 꼭 이승기와 같이 가려는 나영석 PD. 만약 이승기가 가장 힘든 곳으로 가게 된다면, 나영석 PD는 어디로 갈까.
– 박민정 PD의 결혼에 냉장고를 선물한 이승기. 다른 멤버들은 무슨 선물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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