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측 “아역 박시은, 박민영과 싱크로율 높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7일의 왕비' 박시은 / 사진제공=KBS

‘7일의 왕비’ 박시은 / 사진제공=KBS

‘7일의 왕비’ 아역 여주 박시은을 주목하자.

“아역이 뜨면 드라마도 뜬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역배우들의 활약이 극 초반 몰입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 폭풍 같은 스토리를 그리는 사극, 특히 인물의 감정선을 깊이 따라가야 하는 로맨스사극의 경우 이 같은 아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런 의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속 아역 여주인공 박시은(신채경 역)의 존재는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미 제작진 사이에서 “될 성 부른 떡잎”이라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극중 박시은은 여자 주인공 박민영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이 연기할 신채경은 훗날 단경왕후가 되는 인물.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여인이다. 박시은과 박민영은 각각 신채경의 아역과 성인 역할로 분해 시청자의 감정과 몰입도를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시은은 그간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2015년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유미의 아역을 맡아 치열하고도 가슴 아픈 열연을 펼쳐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2016 ‘시그널’, ‘굿와이프’ 등에서도 감정 몰입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스타로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입증했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박민영과 싱크로율에 있어서, 외모는 물론 연기적으로도 기대 이상이었다. ‘7일의 왕비’를 통해 박시은이 또 하나의 아역 여주인공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7일의 왕비’와 그 안에서 날개를 펼칠 박시은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