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교’·’리틀 빅히어로’·’섬총사’, 월요병 치유 3종 세트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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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차 내고 싶은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월요병’을 위한 TV 처방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14일 첫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와 사회 숨겨진 히어로를 조명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리틀빅 히어로’, 그리고 소소한 웃음과 그림같은 풍광으로도 힐링을 선사할 올리브TV ‘섬총사’가 바로 그것.

먼저,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인생의 주제를 선정해 선생님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으로 옮겨보는 색다른 형식의 야외버라이어티다. 김용만·정준하·안정환·전혜빈·이홍기·곽동연이 출연해 저마다의 인생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쉬운듯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음직한 주제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지난 22일에 방송된 2화에서는 1화에 이어 ‘새로운 친구 사귀는 법’을 방송했다. 축구밖에 모르던 안정환이 처음 만난 출연진과 눈도 못마주치며 대인울렁증을 겪다가, 마음을 열고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또, 오랜 선후배 사이인 김용만과 정준하는 그동안 한번도 표현한적 없던 서로의 속마음을 꺼내며 훈훈함을 안겼다.

일요일 밤 방송되는 ‘우리들의 인생학교’가 월요병의 예방약이었다면, 올리브TV의 ‘섬총사’와 ‘리틀빅히어로’ 월요병의 처방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틀빅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지난 2012년부터 방송해 온 ‘리틀빅히어로’는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시민 영웅들을 진정성 있게 소개해, 바쁜 일상 속 잊고 살았던 나눔이라는 가치를 발굴함으로써 휴먼 다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선행을 많이 선보이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22일 방송에서는 착한 마카롱으로 만드는 달콤한 선행을 나누고 있는 ‘마카롱 원더스’의 곽선아 대표 편이 방송된다. 착한 재료로 만든 마카롱을 팔아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마카롱 원더스’는 마카롱을 만든는 공방 셰프들과 1인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 모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로 구성돼 있어 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깔과 풍미를 가진 마카롱처럼 다양한 곳에 기부활동을 하는 곽선아 대표. 곽선아 대표가 이끄는 ‘마카롱 원더스’는 마카롱을 통해 달콤한 맛만 전하는 게 아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22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섬총사’는 강호동·김희선·정용화가 섬 주민의 집에서 머물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다. ‘섬총사’는 그동안 한번도 예능에 소개되지 않았던 섬, 우이도에서 4박5일간 주민과 함께 강호동·김희선·정용화가 섬을 즐기는 모습을 그려낸다. 배우 생활 20년동안 한번도 리얼 예능에 나와본 적 없는 김희선은 ‘예쁜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털털하고 소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느리게 흘러가는 섬의 시간 속에서 강호동은 그간 배워보고 싶었던 기타를, 김희선은 평소 취미인 ‘목공예’를, 정용화는 자전거 하이킹을 하며 여유를 즐긴다.

‘섬총사’의 연출을 맡은 박상혁 CP는 “동양 최대 높이의 풍성사구(바람이 만든 모래언덕)가 있는 우이도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섬이다. 그곳에서 세 사람이 대단한 웃음을 주진 않지만,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소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 월요일밤 시청자들이 잠시나마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리틀빅히어로’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40분, 올리브 섬총사는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