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너무’ 강태오, 처음 느껴보는 가족愛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의 강태오가 난생 처음 맛보는 술맛에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1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22회에서는 경수(강태오)가 해당(장희진) 가족들과 더욱 가까워지며 한자리에 둘러앉아 족발과 소주를 나눠 먹는 모습으로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가족애를 나누는 장면이 펼쳐진다.

지난주 해당의 집에 정식으로 인사를 오며 예비 사윗감으로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경수는 이날 강식(강남길)과 미숙(김보연) 사이에 펼쳐진 알까기 혈투와 내기에 진 사람이 쏜 족발과 소주에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시력을 잃은 상태로 지낸 기간이 길었기에 술에 대해서도 익숙지 않은 경수는 이날 봉수(김형범)가 거듭 권하는 술에 자기도 모르게 취해버리고, 그러면서 귀여운 주사 또한 펼쳐지고 만다.

봉수의 몸에 기댄 채 헤죽헤죽 웃으며 속에 말을 꺼내는 경수의 모습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애교 넘치고도 안쓰러운 면모로 그가 얼마만큼 가족의 정에 굶주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섯 살 때 엄마에게 버려진 이후 보육원에서 자라며 지극히 제한된 삶을 살아온 경수는 해당을 통해 세상에 비로소 발을 내딪은 것은 물론, 가족의 정까지 느끼며 더 할 나위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 본방송에서는 경수가 해당 가족들의 환대 속에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마저 흐뭇한 미소를 전파 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이 같은 내용 외에도 경수가 엄마 지나(엄정화)와 해당과의 관계를 두고 극심한 불화를 겪는 내용 또한 펼쳐지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써내려 가게 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엄정화, 장희진,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