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 측 “형은, 건강상 문제로 4월 탈퇴… 부주의한 언행 죄송” (전문)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불독 쇼케이스

걸그룹 불독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불독 멤버 형은이 팀에서 탈퇴했다. 최근 방탄소년단 뷔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소속사 측이 대신 사과했다.

소속사 케이코닉은 1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형은이 4월 20일부로 팀을 떠났다.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3월 말부터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형은은 일상 생활에는 무리가 없으나, 춤을 출 수 있을 정도의 히복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는 당사자와 협의 끝에 형은의 탈퇴 요청을 받아들이게 됐다.

소속사는 “내부 사정으로 이해 탈퇴 및 재편 공지가 늦어진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최근 논란이 된 형은의 발언에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형은은 한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방탄소년단 뷔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해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탈퇴 후 형은의 행보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문제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소속 가수였던 형은의 부주의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은 방탄소년단 및 관계자, 방탄소년단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팀을 떠나게 됐지만 자신의 길을 걷게 될 형은과 4명으로 활동하게 될 불독(키미, 소라, 지니, 세이)에게 팬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형은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프로그램 종영 후 그룹 불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팀 탈퇴로 불독은 4인조 체제로 재편, 활동을 이어나간다.

불독 형은

형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다음은 형은 탈퇴에 대한 케이코닉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코닉입니다.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불독(BULLDOK)이 4인조 팀으로 재편되어 관련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불독의 멤버 형은 양은 4월 20일 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합니다
형은 양은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3월말부터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케이코닉 및 멤버들은 형은 양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은 아무 문제없이 가능하나, 춤을 출 수 있을 정도의 회복은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할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형은 양 측과 오랜 상담 끝에 형은 양의 탈퇴요청을 받아들여 4월 20일 부로 형은 양이 불독에서 탈퇴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심 끝에 형은 양은 팀을 떠나게 됐지만, 자신의 길을 걷게 될 형은 양과 4명으로 활동하게 될 불독(키미, 소라, 지니, 세이)에게 팬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내부 사정으로 인해 탈퇴 및 재편 공지가 늦어진 점 사과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형은 논란 발언에 대한 케이코닉 공식입장 전문.

먼저 형은 양의 최근 논란에 대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
형은 양은 최근 건강문제로 지난 3월 말부터 불독으로서의 모든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춤을 추기엔 장기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형은 양의 탈퇴 요청을 받아들여 공식발표는 하지않았지만, 지난 4월 20일 부로 형은 양의 불독의 탈퇴가 결정되었습니다.
이 후 형은 양의 행보에 대해서는 회사측에서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탈퇴 이후 발생한 일이기는 하나 소속 가수였던 형은 양의 부주의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은 방탄소년단 및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