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액션의 新세계가 펼쳐진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악녀'

‘악녀’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극한 현장의 생생함이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한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액션이 탄생한 것은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로 액션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연 정병길 감독의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무기로 김옥빈을 선택해, 여배우에 대한 선입견 없이 남자끼리의 싸움처럼 압도적이고 격렬한 합을 만들었다.

거침 없는 김옥빈의 액션에 정병길 감독은 “내가 아니라 김옥빈이 액션 마스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1인칭 시점의 액션 시퀀스는 관객들로 하여금 FPS슈팅게임을 즐기는 듯한 스릴과 생생함을 느끼게 한다. 액션을 롱테이크처럼 보이게 찍은 것 또한 정병길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빠른 호흡으로 이어지는 액션을 롱테이크처럼 찍기 위해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어느 때보다 섬세한 작업과 논의를 거쳐야 했지만 그 덕분에 ‘악녀’의 액션은 한층 신선하고 생생하다.

속도감도 ‘악녀’의 빼놓을 수 없는 액션 포인트다. 특히 달리는 버스에서 아슬아슬하게 펼치는 액션은 김옥빈과 박정훈 촬영 감독이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에 임한 결과물이다. 온갖 고생과 과감한 도전으로 정제되지 않는 거침과 스타일리쉬함을 동시에 담았다.

‘악녀’는 오는 6월 8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