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서지석, 최윤소 덫 발견하고 분노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서지석, 최윤소 / 사진제공=KBS2

‘이름 없는 여자’ 서지석, 최윤소 / 사진제공=KBS2

‘이름 없는 여자’ 서지석이 최윤소의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17회분에서 구해주(최윤소)는 손여리(오지은)와 남편 김무열(서지석)이 몰래 만난다고 의심, 그의 차에 심어뒀던 카메라 SD카드를 회수해 봤지만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가져온 것은 무열의 사무 자료였던 것. 그 시각 무열은 자신과 윤설(오지은)을 찍은 영상을 발견, 해주의 짓임을 알아챘다.

해주는 여리와 무열이 또다시 만날 거라 예상, 엄마 홍지원(배종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의 차에 몰래카메라까지 설치했다. 무열은 이 사실도 모른 채 윤설을 찾아가 무작정 차에 태워 카페로 향했다. 그리고는 “어젯밤 왜 나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벨을 눌러 가족들을 자극시켰냐”며 다그쳤다.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오히려 다친 손을 걱정해주는 윤설로 인해, 무열은 되레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제 남편이 잠든 사이 심어놓은 카메라 SD카드를 가져온 해주.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려다 무열이 잠에서 깬 바람에 결국 보지 못했다. 심지어 그가 출근하면서 노트북을 가져가버린 상황. 초조해하는 딸 대신 지원이 무열의 사무실에서 회수를 해왔으나, 열어 보니 그의 일 자료였다. 그리고 불안은 빗겨가지 않았다. 무열이 자신과 윤설이 차에 함께 있는 것을 찍은 영상을 발견, 해주가 벌인 일임을 알고 분노했다.

한편 윤설은 죽은 아버지와 특별한 사이였던 구도치(박윤재)를 복수에 이용하는 게 미안해졌다. 그래서 홍지원(배종옥)의 지시로 접근했던 한소라(한지우)와 그의 결혼을 막기로 했다. 할 말이 있다며 도치를 호텔 식당으로 부른 윤설. 그 호텔엔 한소라가 연인 도치를 속이고 다른 남자와 있었다. 윤설은 둘을 의도적으로 마주치게 만들었고, 화가 난 도치의 얼굴에서 이들의 연인 관계가 곧 끝날 것을 암시했다.

해주의 덫에 당할 뻔했던 무열은 그녀를 차갑게 뿌리쳤고, 도치는 연인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과연 두 남자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또한 윤설은 복수의 완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다. ‘이름 없는 여자’.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 방송.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