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0일, 오늘의 수험생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2011년 11월 10일, 오늘의 수험생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오늘의 수험생
MBC 밤 7시 45분
오늘의 시계는 69만 3634명의 수험생과 함께 움직인다. 한 나라의 모든 스케줄이 시험에 맞춰지는 날,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다. 내상(안내상) 가족의 시계도 수험생인 종석(이종석)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비록 고등학교 2학년들과 수업을 듣는 종석은 ‘D-2’라는 글씨를 보고 처음으로 수능이 이틀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자신을 향한 모두의 관심이 싫지 않다. 가족들과 같은 반 후배들은 종석이 수능을 본다며 챙겨주고, 종석은 매일이 수능 날만 같기를 기원한다. ‘수험생’이란 명패 하나면 ‘뿌잉뿌잉’ 없이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수정(크리스탈)의 공격도 모두 막아낼 수 있기 때문. 단,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날 전까지만 유효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일천하’ 종석은 무엇을 위해 수험생 명패를 사용할까. 그리고 중요한 것, 을 시청하게 되는 시간 이후, 수험생들에게 꿀맛 같은 자유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두 다리 쭉 뻗고 TV보는 그 시간까지, 모든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2011년 11월 10일, 오늘의 수험생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오늘의 ‘그랬구나’
< EBS 다큐프라임 > ‘남편이 달라졌어요’ 7부 EBS 밤 9시 50분
TV 솔루션 프로그램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스스로 상대방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어렵다는 말과도 같다. 아이 뿐만 아니라 남편도 달라져야 하고, 이제 소통의 방법도 TV를 통해 배워야 하는 시대다. < EBS 다큐프라임 > ‘남편이 달라졌어요’는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이 문제를 진단하고, 코치하는 솔루션 다큐멘터리다. 출연하는 부부마다 문제점은 다르지만 문제 해결의 시작이 ‘다시보기’라는 점은 동일하다. 제 3자의 눈으로 집안에서 하는 자신의 행동, 말 등을 접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다. 다음은 ‘듣기’. 배우자의 편에서 생각해보고, 서로를 이해해 보려 노력해야 한다. 여기서 MBC 의 유행어가 되어버린 ‘그랬구나’의 위력이 드러나고, 제대로 된 소통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부부에게 변화는 어렵지 않게 찾아온다. 부부 1000쌍 당 9.5쌍이 이혼을 결심하는 시대, ‘그랬구나’가 필요한 것은 멤버들 뿐만은 아니지 않을까.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