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미온느는 없다… ‘더 서클’에서 보여줄 엠마왓슨의 변신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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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에 이어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은 차세대 흥행퀸 엠마 왓슨이 신작 ‘더 서클'(감독 제임스 폰설트)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 11억 불 흥행 수익을 올리며 할리우드 차세대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엠마 왓슨이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더 서클’로 또 한 번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더 서클’은 세계 최대 SNS기업 더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소셜 스릴러.

전 세계가 사랑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똑 부러진 소녀 헤르미온느 역할로 연기 활동을 시작, 일약 가장 촉망받는 아역 배우로 떠오른 엠마 왓슨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총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2014년 ‘노아’를 통해 첫 성인 연기 신고식을 치른 엠마 왓슨은 올해, 세기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미녀와 야수’에서 똑똑하고 아름다운 미녀 주인공 벨 역을 맡아, 명실공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에서 지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벨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며 발군의 연기 실력까지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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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엠마 왓슨이 ‘더 서클’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모두가 선망하는 꿈의 기업 서클에 입사한 메이는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믿는 에이몬의 주장에 빠져들게 되고, 24시간 자신의 모든 것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한다. 일약 전 세계가 주목하는 SNS 스타가 된 메이는 자신의 선택이 가져올 변화의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이후 뜻밖의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신입사원만이 할 수 있는 대담한 행동과 발상, 재기발랄한 메이의 모습은 명문 브라운대 졸업뿐만 아니라, UN 성평등 지지자로 연설을 한 스마트한 실제 엠마 왓슨의 모습과 만나 한층 더 리얼하고 생기있는 캐릭터로 스크린에 재탄생했다. ‘더 서클’을 통해 엠마 왓슨은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그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20대 사회초년생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화 속 캐릭터와 배경이 되는 세계 최고의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12종 보도스틸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당찬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엠마 왓슨과 故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만 같은 톰 행크스의 프레젠테이션 장면, 메이의 서클 입사를 돕는 친구 애니와 천재 개발자 타이의 인상적인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신의 직장 서클의 전경과 24시간 모든 것을 생중계하는 씨체인지 카메라의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 서클이 지향하는 ‘가장 투명하고 완벽한 세상’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서클’은 오는 6월 개봉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