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스크린X로 화려하게 재탄생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0fab705-b829-4820-b444-8da975d95e86

전설의 해적 잭 스패로우가 이끄는 ‘캐리비안의 해적’ 다섯 번째 시리즈가 스크린X 삼면(三面) 영상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한다.

CJ CGV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액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를 스크린X로 개봉한다고 16일 밝혔다. 할리우드 영화로는 ‘그레이트 월’, ‘킹 아서: 제왕의 검’에 이어 세 번째 스크린X 작품이다. CJ CGV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두 세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스크린X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CGV강남, 왕십리, 대전, 대구, 서면, 광주터미널 등 전국 49개 극장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을 스크린X로 만나볼 수 있다.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보다 생생한 몰입감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에서도 ‘캐리비안의 해적’을 스크린X로 개봉한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복수에 눈 먼 캡틴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에 맞서는 잭 스패로우(조니 뎁)와 동료들의 사투가 스크린X를 통해 정면과 좌우 스크린에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스크린X 제작팀은 이번 영화에서 해상 전투신의 긴박감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영화 러닝 타임 129분 중 30분 분량을 스크린X로 제작했다.

스크린X를 통해 역대급 악당 캡틴 살라자르와의 전투 속 긴장감을 더욱 짜릿하게 만끽할 수 있다. 영화 후반부 클라이막스인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전투 장면은 특히 압권이다. 포세이돈의 삼지창은 망망대해가 갈라진 거대 바닷길 속에 위치한다. 좌우 스크린에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바닷물에 둘러싸여 캡틴 살라자르를 무찌르기 위한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다. 포세이돈의 삼지창에서 뻗어나오는 물벼락이 3면 스크린을 통해 빗발치면서 숨쉴 틈 없는 긴박감을 제공한다.

CJ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크린X만의 차별화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의 웅장함과 전투신의 압도적 스케일을 극대화하기 위해 와이드한 배경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데 힘썼다”며 “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스크린X로 연이어 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CG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J CGV는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스크린X 글로벌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해외 극장 기업들과는 플랫폼 확장을, 스튜디오들과는 콘텐츠 제작에 관해 협력하면서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 쏟고 있다. 현재 CJ CGV는 국내에선 CGV여의도, 홍대를 비롯해 84개 스크린X관을 운영중이다. 해외에는 미국 CGV LA 마당과 부에나파크, 라스베이거스 AMC 극장, 중국 완다시네마, 야오라이, 태국 방콕 메이저 시네플렉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등 6개국 35개 스크린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