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박세영, 권율에 태백 비상대표 추대 약속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귓속말'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귓속말’ /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세영이 권율에게 태백의 비상전권을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15일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 최수연(박세영)은 최일환(김갑수)의 지시대로 강정일(권율)을 만나 그에게 대표 권한을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강정일을 최수연은 “경찰서에 있을 때 아빠를 면회했다고 들었다. 그 때 제안했겠네. 대표가 되겠다고”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강정일은 “태백을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연은 “혹시 예전처럼 내 마음 흔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라며 강정일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최수연은 “잠결에 내쉬는 숨소리에도 떨렸는데 이제 남은 감정이 없네”라며 “기대는 하지마. 오빠가 바라는 일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강정일은 “대표가 되면 태백을 안정시킬 거다. 이동준(이상윤)은 내보낼 거고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네 남편에게 넘겨주지”라며 “그럼 그 영상 지워주겠지”라고 물었다. 이에 최수연은 “이 영상 아주 먼 곳에 있다.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확인하지 않으면 검찰로 전송된다. 그러니 나 다치지 않게 잘 지켜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정일은 생각이 달랐다. 사무실로 돌아온 강정일은 조경호(조달환)에게 “대표가 되면 지난 30년간 태백이 저지른 비리를 다 공개할 것이다. 그럼 최일환 대표. 가장 아픈 사람이 비명을 지르겠지”며 “태백이 무너지지 않게 나를 지켜라. 동영상이 삭제되면 태백에서 가장 먼저 최수연을 지울 것이다”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