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여진구X김강우, 짧지만 강렬! ’30초 예고의 존재감’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써클'

‘써클’

‘써클’이 예고편만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 측은 15일 네이버 TV를 통해 압도적 몰입감과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최초의 더블트랙 형식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답게 2017년 한담대 연쇄살인사건과 2037년 스마트 지구에서 벌어진 최초 살인사건을 짧지만 강한 임팩트로 담아내며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017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트1:베타프로젝트’의 김우진을 연기하는 여진구는 특유의 깊은 눈빛 연기와 흡입력 강한 표정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멀쩡한 애들이 죽어나간다”, “그 놈들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우진의 쌍둥이 형 안우연(김범균 역)의 긴박한 대사에 이어지는 여진구의 추격전은 심박수를 급격히 상승시키며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2037년 배경 ‘파트2:멋진 신세계’는 보다 더 흥미롭다. 발전한 기술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지구와 그 반대급부로 할렘화가 된 일반지구로 구성된 미래의 대한민국은 차별화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세계관이 시선을 끈다. No.1이라는 표식이 새겨진 시체의 등장과 함께 일반지구의 형사 김준혁으로 분한 김강우와 스마트 지구 시청 보안과 공무원 이호수 역을 맡은 이기광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은 ‘써클’이 풀어나갈 예측불허, 전대미문의 사건을 암시하는 듯하다.

두 개의 이야기가 한 회 분량의 드라마를 완성하는 더블트랙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차용한 ‘써클’은 예고편에서도 기존의 드라마와 차원이 다른 속도감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각기 다른 배경에서 펼쳐지는 의문의 사건과 이를 쫓는 김우진, 김준혁의 추격전, 차별화된 소재와 탁월한 영상미가 영화 못지않은 몰입감으로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짧지만 그래서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이기광의 하드캐리 연기력은 ‘써클’을 기대하는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써클’ 제작진은 “미스터리 추적극에 SF 스릴러를 가미한 ‘써클’을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짜릿하고 숨 막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쉽지 않은 연기지만 깊은 감정을 온전히 쏟아 붓고 있는 배우들의 연기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써클: 더 비기닝’ 은 오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은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