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본색을 드러내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맨투맨'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맨투맨’ 방송화면 캡처

‘맨투맨’이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은 4.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4.0%(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4%대를 재돌파,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과 매니저 차도하(김민정)의 곁을 떠났던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가 누명을 쓴 도하의 부친 차명석(김병세)를 구하기 위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설우는 백사단에 납치된 도하를 무사히 구하고 작전이 종료되자, 운광과의 약속대로 경호원 임무를 마무리 짓고 사라졌다. 도하에게는 “죽음과 폭력으로 가득한 일상을 사는 나에게 당신은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는 말만 남겨 마음을 울렸다.

하지만 “도하를 이용만 한 것이냐”는 운광의 질문에 “납치된 것을 알았을 때 화가 많이 났다. 처음으로 실수한 작전”이라고 도하를 향한 진심을 에둘러 표현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백사단이 숨통을 조여오면서 두 번째 목각상을 찾는 설우의 ‘블랙옥션’ 작전이 숨돌릴 틈 없이 전개됐다. 특히 설우는 새로운 여인을 이용하여 블랙옥션 경매장에 초대된 인물로 깜쪽같이 변장을 하고 경매참가금을 송금할 계좌가 든 USB 초대장을 손에 넣었다.

이런 가운데 백사단의 고스트 해결사 서기철(태인호)은 목각상에 대한 단서를 남기고 사라진 고스트 요원 Y의 사체 위치를 흘리고, 백사단의 수장 백인수(천호진)는 차명석을 Y의 살해범으로 둔갑시켰다. 여기에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가 손을 쓰면서 설우와 공조를 벌였던 국정원 팀장 장태호(장현성)와 이동현(정만식) 검사까지 발이 묶이는 위기를 맞았다.

따로 도하의 부친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운광은 경찰, 검찰, 국정원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설우를 떠올렸고, 도하와 아지트로 찾아갔다. 그리고 설우는 작전 해결을 위한 단 한가지 방법이 있다며 거액을 파격 제안, 설운도 트리오의 예상치 못한 비공식 합동작전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맨투맨’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촘촘한 전개와 액션에 멜로까지 더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