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유아인, 매력에 설레고 연기에 반하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화면 캡처

‘시카고 타자기’ 속 유아인이 남다른 매력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속 유아인(서휘영, 한세주 역)은 폭넓은 감정 변화를 소화하며 극에 몰입도를 넓히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주인공들의 전생을 둘러싼, 중요한 비밀들이 하나 둘씩 밝혀졌다. 전생의 기억 속에는 암울한 시대를 향한 젊은이들의 투쟁과 저항 그리고 서휘영의 슬픈 사랑이 있었다.

서휘영이 조선 청년들의 독립운동단체를 이끄는 수장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는 과거 자신이 구해줬던, 시대를 바꾸기 위해 투사가 된 류수현(임수정)과 입 맞췄다. 이로 인해 서휘영은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서휘영은 류수현에게 과거 인연도, 자신의 정체도 숨겼다.

서휘영이 류수현을 밀어낸 이유는 있었다. 언제 어떻게 연행될지, 어떤 고문을 받을지 모르는 처지인 만큼 대의를 위해 정체를 숨긴 것이다. 서휘영은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내뱉고, 나쁜 남자인척 심장을 흔들었다. 하지만 서휘영이야말로 가장 크게 마음이 흔들렸다.

극중 1930년 서휘영의 사랑은 그의 환생인 2017년 한세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는 시청자들 역시 마찬가지. 서휘영의 사랑이 이토록 시청자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서휘영을 연기한 배우가 유아인이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서휘영일 때 유아인의 모습은 낭만적이고 강렬하다. 이날 방송은 유아인의 다채로운 감정표현력이 돋보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치명적인 매력, 귀여운 매력, 아련함과 애틋함을 품은 서정적 매력까지 모두 보여줬다. 60분 동안 폭 넓게 변화하는 서휘영, 한세주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