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초점] 스물다섯 로이킴, ‘개화기’에 거는 기대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로이킴 앨범 자켓/사진제공= CJ E&M

로이킴 ‘개화기’ 재킷 /사진제공= CJ E&M

최근 가요계에는 스물다섯을 맞은 뮤지션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이유와 밴드 혁오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아이유는 자신의 스물다섯을 타이틀곡 ‘팔레트’에 담았고 그 나이에 대해 “이제 날 조금 알 것 같다”고 노래했다. 반면 동갑내기 밴드 혁오는 스물세 살에 작업을 시작한 음반 ‘23’을 통해 스물다섯 살이 되어도 여전히 혼란한 청춘을 그려냈다.

그렇다면 로이킴은 어떨까.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오는 16일 미니음반 ‘개화기(開花期)’를 발표한다. ‘개화기’란 꽃이 피는 시기를 뜻한다. 로이킴 역시 1993년생으로 올해 스물다섯을 맞았다. 가장 치열하고 또 찬란한 나이로 여겨지는 20대의 정 가운데서 로이킴은 이 시기를 ‘꽃이 피는 시기’로 정의했다.

‘개화기’에는 메인 타이틀곡 ‘문득’,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를 포함해 ‘예뻐서 그래’, ‘근데 넌’, ‘상상해봤니’, ‘헤븐(Heaven)(Solo ver.)’ 등 총 6곡이 담긴다. 로이킴은 지난 2015년 ‘북두칠성’ 발표 후 약 1년 반 만에 신보를 선보이는 만큼 전곡 작업에 공을 들였다. 이 곡들을 통해 청춘의 절정에 선 로이킴의 ‘변화’와 ‘성장’을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로이킴 티저 / 사진제공=CJ E&M

로이킴 ‘문득’ 티저 / 사진제공=CJ E&M

변화와 성장은 음악적으로, 또 비주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문득’ 티저 영상은 로이킴의 허밍을 배경으로 했다. 잔잔한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허밍만으로 로이킴 특유의 감미로움이 느껴졌다. 로이킴은 그간 ‘봄봄봄’,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 봄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득’ 역시 올 봄의 마무리를 장식하며 로이킴 표 새 ‘봄송’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티저 속에서 로이킴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연기를 펼쳤는데, 그의 비주얼 역시 무르익었다. 금발과 더불어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링으로 그간 알지 못했던 로이킴의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개화란 꽃이 활짝 피어나는 것은 물론, 결실과 번영을 뜻하기도 한다. 과연 로이킴의 스물다섯 역시 ‘개화기’를 통해 아름답고 찬란하게 피어날 수 있을지, 로이킴의 새 미니음반 ‘개화기’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더불어 내달 로이킴의 3년 만의 전국 투어 콘서트 ‘로이킴 라이브 투어 개화기’도 열린다.

로이킴 '개화기' 컴백 이미지 / 사진제공=CJ E&M

로이킴 ‘개화기’ 컴백 이미지 / 사진제공=CJ E&M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