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서형 “김옥빈·신하균, 멀리서 찾지 말고 사귀어라” 폭소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옥빈과 신하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옥빈과 신하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서형이 김옥빈과 신하균에게 “사귀어라”라고 말했다.

김옥빈·신하균·성준·김서형·정병길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제작 앞에 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병길 감독은 “신하균 선배는 8년 전부터 알고 있다. 중상 역할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 아래 제안을 했다. 김옥빈은 숙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한국의 여배우라고 생각해서 캐스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옥빈은 “신하균 선배와 서로 죽이려 하는 역할만 했다. 연기를 할 때 선배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호흡이 좋다. 그래서 영화에서 계속 마주치는 게 아닐까 한다”면서 “‘박쥐’, ‘고지전’ 그리고 ‘악녀’에서도 강한 관계가 형성이 됐는데, 부드럽고 편안한 인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영화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서형은 “(김옥빈 신하균) 투샷을 봤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사귀어라. 멀리서 찾지 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6월 초 개봉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