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2=8②] GD부터 JYP까지… 싸이의 美친 컬래버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싸이 포스터 / 사진제공=YG

싸이 포스터 / 사진제공=YG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가수 싸이가 1년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 ‘4X2=8’에 ‘어벤져스’ 급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싸이의 정규 8집이 오늘(10일) 오후 6시 발표된다. 더블타이틀곡 ‘아이러브잇(I LUV IT)’과 ‘뉴페이스(New Face)’를 포함해 10개 트랙이 수록됐는데, 공개 전부터 전곡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피처링부터 작사·작곡 참여진까지 그 라인업이 화려한 덕분이다.

싸이 신보 트랙리스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싸이 신보 트랙리스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우선 싸이의 소속사 YG패밀리의 지원사격이 눈에 띈다. 에픽하이 타블로를 시작으로 빅뱅 지드래곤, 태양, 아이콘 비아이, 바비, 심지어 배우 이성경까지 피처링에 참여했다. 특히 비아이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총 3개 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싸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다. YG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 소속의 쿠시(KUSH)와 서원진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YG 외 아티스트의 협력도 적지 않다. 우선 더블타이틀곡 ‘아이러브잇’은 블락비 지코가 작사·작곡했다. JYP 수장 박진영이 공동 작사·작곡한 곡도 실렸다.

싸이는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에서도 역대급 피처링 군단을 자랑했었다. 당시 자이언티, 투애니원 씨엘, 김준수, 전인권, 다이나믹 듀오,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 등 한 자리에서 만나기도 힘든 아티스트들을 총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그간 대다수의 곡들에서 작곡가 유건영과 호흡을 맞췄다. 작사는 싸이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작업했다. 그러나 이번 음반은 다르다. 피처링은 물론 작사·작곡 역시 보다 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해 새로운 시도를 꾀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남다르다.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뉴페이스’ 뮤직비디오에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했다. 싸이의 뮤즈로 활약했던 현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에 이어 청순의 아이콘 손나은이 싸이의 뮤직비디오와 어떻게 어울릴지 기대가 높다. 더불어 다른 타이틀곡 ‘아이러브잇’ 뮤직비디오에는 헐리우드서 활약 중인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 ‘젠틀맨’(2013), ‘대디’(2015) 등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28억뷰, 10억뷰, 2억뷰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이번 신곡들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성만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초심은 못 찾겠어서 본심을 찾아 진심으로 열심히 만들었다. 심심하지 않으실 것”이라 예고했다. 과연, 트랙리스트 속 참여진의 라인업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심심치 않았다. 이 기세를 몰아 실제 음악들도 음악팬들에 꽉 찬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지, 싸이의 정규 8집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