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칸 영화제 앞서 韓서 ‘옥자’ 궁금증 푼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옥자' 스틸컷

‘옥자’ 스틸컷

봉준호 감독이 칸 영화제에 앞서 국내에서 ‘옥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낸다.

9일 ‘옥자’의 국내 배급사 NEW 측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봉 감독 외에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클라이너 플랜B 프로듀서, 최두호, 김태원, 서우식 프로듀서, 김우택 NEW 총괄대표가 이 자리에 참석한다.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옥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는 최초로 올해 개최되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내용은 물론 개봉 날짜나 방식 등 많은 것이 베일에 쌓여있던 ‘옥자’인 만큼 이날 어느 정도 궁금증을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옥자가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인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예상치 못했던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옥자’는 넷플릭스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 루이스 픽쳐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쳐스 컴퍼니가 함께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제이크 질렌할·폴 다노·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스티븐 연·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과 한국 배우에는 안서현·변희봉·윤제문·최우식 등 연기파 한국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은 기자회견 이후 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