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사’ 이윤지, 안방극장 웃기고 울린 힘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행주사' 이윤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행주사’ 이윤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윤지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윤지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임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은희는 복애(김미경)의 계략으로 행복했던 가족들이 흩어지고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다. 운명처럼 자신과 닮은 하윤(조연호)을 아들로 키우게 되고 꿈을 위해 씩씩하게 살아가며 사랑하는 남자 건우(손승원)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윤지는 100회가 넘는 긴 회차 동안 매회 바뀌는 은희의 상황과 감정을 폭넓은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연기의 여왕’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복애가 치매에 걸린 상황에서도 악행을 멈추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 어린 표정부터 비로소 되찾은 자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건우를 바라보는 따뜻한 말투와 행동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15회에서는 은희가 자신을 괴롭혔던 복애의 가게를 인수하며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자신의 요리실력을 인정받아 대학에서 요리 강의를 제안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아(이규정)와 건우에게 대학 강의를 하게 된 것을 축하 받으며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은희의 모습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은희가 드디어 꽃길을 걷기 시작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윤지는 은희 역에 물아일체가 되어 한 회에 한 번꼴로 나왔던 가슴 저미는 눈물연기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씩씩하고 당찬 밝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며 힐링시키고 있다. 이윤지는 이러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위해 평소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연기자와 스태프들과의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