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측 “엘, 천민 캐릭터 위해 노력…오열 신에서 활약”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군주' / 사진제공=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군주’ / 사진제공=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군주’ 엘(김명수)이 애처로운 감정을 폭발시킨 ‘영혼 잃은 절규’로 촬영장을 적셨다.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 엘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신분 때문에 오히려 이것이 짐이 되는 백정의 아들, 천민 이선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엘이 흙바닥 위에 털썩 엎드린 채 포효하듯 대성통곡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엘은 얼굴을 가득 눈물로 적시는 처절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배가하고 있는 상황. 강단 있고 씩씩했던 엘이 감정을 폭발시키며 눈물을 펑펑 흘린 이유가 무엇일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엘은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가운데서도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5초 만에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포효하듯 괴성을 지르며, 얼굴이 눈물범벅 되도록 오열을 거듭하는 엘의 열연에 현장은 일순 정적이 감돌았을 정도. 한겨울 살을 에는 바람 때문에 얼굴이 빨갛게 얼었음에도 불구, 엘은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비벼가며 계속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엘은 복잡다단한 감정을 담은 천민 이선 캐릭터를 위해 정말 각고의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감정 몰입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만큼 엘은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은 채 감정을 이어갔다”며 “‘군주’로 인해 연기 변신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엘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군주’는 오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