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2017’, 장미 대선에 더욱 와닿는 명대사 3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초인가족 2017' 스틸컷 / 사진제공=(주)도레미엔터테인먼트

SBS ‘초인가족 2017’ 스틸컷 / 사진제공=(주)도레미엔터테인먼트

‘초인가족 2017’ 속 명대사들이 장미 대선 전날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8일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제작진 측은 극중 화제가 됐던 명대사와 명장면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인턴…쓸쓸하고 서글픈 그 이름’이라는 주제로 방영됐던 ‘초인가족 2017’ 12회 속 한 장면이다. 이 장면은 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뉴스를 시청하고 있던 중 나천일(박혁권)에게 “아빠, 인턴이 뭐야?”라고 물어보는 중 2 딸 나익희(김지민)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정식으로 채용하기 전에 기간을 두고 미리 일을 시켜보는 그런거야”라는 천일의 대답에 아르바이트냐고 되묻는 딸에게 결국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한 천일의 한 마디는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두 번째 명대사는 갑을 관계와 관련한 나천일의 대사다. 나천일과 맹라연(박선영)은 사전에 어떤 얘기도 없이 급작스레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횡포 아닌 횡포에 고군분투한다. 16회 방송에서 ‘갑의 횡포’에 관련된 뉴스를 보던 천일은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겠죠~! 그럴 수밖에 없었을 거야. 을 다 쫓아내고 갑끼리!”라고 외친다.

마지막 명대사는 도레미 주류회사 영업 2팀의 과장인 나천일이 월 단위로 실적평가를 하겠다는 회사의 방침에 던진 한 마디다. 나천일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성과주의? 좋~죠, 선의의 경쟁? 좋~죠! 근데 너무 삭막하지 않아요? 이제 직원들끼리 공동체 의식이나 연대감은 어디서 느끼냐구요!”라고 외친다. 이는 실적 만능주의, 성적 지상주의에 목 맨 세상에 대한 일침으로 성적에 치이는 청소년 학생들부터, 회사원들까지 실적과 성적 위주의 경쟁 사회에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달한다.

SBS ‘초인가족 2017’은 8일 오후 11시 10분에 23, 24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