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팬미팅의 ‘새로운 정석’을 쓰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170508 - 배우 조정석 (1) 팬미팅의 새로운 ‘정석’

배우 조정석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7일 조정석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팬미팅 ‘The Room’으로 국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자신의 프라이빗한 공간에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조정석이 노래, 춤, 솔직한 토크까지 무한대 매력을 발산했다.

조정석이 기획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한 이번 팬미팅은 양일 다른 구성으로 진행되어 당일에만 볼 수 있는 리미티드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6일 팬미팅 첫째 날 조정석이 직접 MC까지 맡아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스로 진행병이 있다고 말한 그는 능숙한 진행 솜씨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과거의 정석’, ‘10초의 정석’, ‘서열의 정석’ 등의 코너를 진행해 퀴즈와 대화, 팬들의 소원 성취까지 확실한 팬사랑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10초의 정석’에서 조정석은 백허그와 셀카를 원하는 팬을 위해 2층 객석까지 직접 달려가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이어 눈싸움, 끝말잇기, 립스틱 발라주기, 쎈 욕을 듣고 싶다는 다소 황당한 소원에도 웃음으로 화답,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팬미팅 둘째 날에는 조정석의 절친 정상훈이 MC로 나서 특급 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정상훈은 팬의 입장에서 궁금한 질문을 속속들이 파헤쳤고 특유의 유쾌함으로 즐거움을 선사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게다가 이들은 뮤지컬 ‘이블데드’의 ‘조낸 황당해’를 열창했고 ‘퀵송의 정석’ 코너에선 팬들이 적은 단어를 골라 즉석에서 자작곡을 만들어 부르는 등 색다른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조정석은 첫 팬미팅 ‘The Room’을 위해 준비한 노래와 춤으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공연을 펼쳤다. 가장 먼저 자신의 자작곡인 ‘Give Me A Chocolate’을 직접 기타로 연주하며 노래했고 ’질투의 화신‘ OST ’내게 올래요‘, 뮤지컬 ’그리스‘의 ’Mooning’, 뮤지컬 ‘헤드윅’의 ‘The Origin of Love’과 ‘Wig In a Box’를 라이브로 폭풍 소화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마이클잭슨의 ‘Billie Jean’, ‘Dangerous’ 퍼포먼스를 훌륭하게 소화해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오늘을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려 연습했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팬미팅 말미 조정석은 팬들에게 진심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직접 쓴 손 편지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엔딩 곡인 이문세의 ‘소녀’를 열창하던 중엔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감격에 찬 표정으로 눈시울이 붉어진 채 객석을 바라보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둘째 날 팬미팅에선 앵콜 공연 후에도 아쉬움이 남은 팬들이 한 번 더 앵콜을 외쳤고 뜨거운 성원에 뮤지컬 ‘헤드윅’의 ‘Midnight Radio’로 강렬하게 마무리했다.

이처럼 조정석은 팬들과 더 멋진 만남을 위해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와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즐거움, 웃음, 감동까지 꽉 채워 팬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한편, 조정석은 6월 11일 대만, 6월 말 일본, 7월 초 태국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아시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