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교수의 차이나는 클라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차이나는_장하성

장하성 교수가 현실을 꿰뚫는 혜안으로 청년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7일 2회에 걸쳐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장하성 고려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불평등한 한국 사회의 민낯을 폭로하고 재벌그룹의 비정상적인 관행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방송 이후 각종 SNS 페이지에서는 장하성 교수가 불평등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 대해 발언한 영상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만 해당되는 기형적인 인턴 제도에 대한 장하성 교수의 주장을 다룬 영상은 청년들의 강한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 당시 장하성 교수는 “인턴제도를 없애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면서 그것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미국과 유럽의 인턴 제도는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직업을 택할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우리나라는 한자리에 두~세 명을 뽑고 그 중 한 명만 채용한다. 노동 시장에 진출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노동시장에서 탈락되는 것”이라고 설명해 출연진과 시청자의 고객을 끄덕이게 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 장하성 교수 편은 9회, 10회 방송에서 각각 2.4%와 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