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백일섭, 고향 찾는다…첫사랑 만날까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살림남2' / 사진제공=KBS

‘살림남2’ / 사진제공=KBS

백일섭이 고향인 여수를 찾는다.

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백일섭이 오랜만에 여수를 찾아 지인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졸혼 선언 이후 ‘살림남2’ 방송을 통해 소원했던 가족들과의 관계를 차츰 회복시켜나가고 있는 백일섭이 이번에는 고향인 여수를 찾아 어린 시절을 되짚어 본다. 힘든 과거의 상처도 이제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음에 감사해하는 넉넉한 마음과 함께 장년 남성들의 진심토크가 이어져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속 백일섭은 오랜만에 여수를 찾아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다를 등지고 전망대에 선 백일섭은 정겨운 친구들과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해맑고 천진한 얼굴로 활짝 웃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유년시절을 보낸 옛집과 모교를 찾은 백일섭은 아련한 눈빛으로 추억에 잠겼고 이후 여수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친구의 횟집 앞에 모여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 만난 지인들은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이자 어릴 적 동네에서 같이 놀던 동무로 서로에 대해 속사정까지 다 아는 관계. 모교 초등학교의 교실에 앉은 백일섭은 “감회가 새롭다”며 학창시절의 추억에 젖어 들었고, 학교 ‘공납금’을 못 내서 맞았던 이야기, 어머니가 백일섭을 두고 서울로 간 이야기 등 많이 아팠던 과거의 추억도 담담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했다고 한다.

한편, 옛집을 찾은 백일섭은 수줍음에 말 한마디 건네보지 못했던 짝사랑이자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보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친구들은 백일섭을 위해 짝사랑녀의 소재를 찾아 나선다고 한다.

첫 사랑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임을 감추지 못한 백일섭이 과연 50년여년 만에 풋풋한 첫사랑 그녀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졸혼남 백일섭, 만혼남 정원관, 조혼남 일라이까지 각기 다른 세대별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살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