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가야해②] 스팅, 혼네, 바우터 하멜이 다시 온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현대카드 Curated 스팅' / 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 Curated 스팅’ 포스터 / 사진제공=현대카드

스팅과 혼네, 바우터 하멜이 다시 온다.

전설적인 아티스트 스팅과 섹시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듀오 혼네와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이 특별한 초여름 밤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 아이콘을 만나다, ‘현대카드 Curated 스팅’

동시대의 한 시류를 만든 아이콘과 함께 호흡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특별하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내한하는 스팅은 영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다. 스팅은 음악적 조류가 펑크에서 뉴 웨이브로 넘어가던 1970년대 말부터 록밴드 ‘The Police’의 리더이자 보컬,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뉴 웨이브의 정형을 확립하고 그 전성기를 이끌었다. 1983년 발매한 ‘Synchronicity’는 뉴 웨이브 신의 기념비적 앨범으로 평가받을 정도다.

국내에는 ‘Shape Of My Heart’가 영화 ‘레옹’의 OST로 수록되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Every Breath You Take’, ‘Englishman In New York’ 등도 사랑받는 곡들 중 하나다.

그런 스팅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연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12집 ‘57번가와 9번가(57TH&9TH)’의 발매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에서 돋보이는 점은 400여 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소극장 공연은 스팅의 내한 공연 중 처음이다. 공연 관계자는 “스팅과 같은 톱스타가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의 음악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 / 사진제공=서울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 포스터 / 사진제공=서울재즈페스티벌

 ◆ ‘고퀄리티’라는 말은 이럴 때 쓴다,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이하 ‘서재페’)엔 ‘고퀄리티’라는 말이 제격이다.

먼저,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가 ‘서재페’에 참여한다. 혼네는 데뷔곡 ‘Warm on a cold night’으로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해 11월 혼네의 첫 데뷔 공연은 예매 오픈 10분만에 전석이 매진돼 공연을 한 회 더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혼네가 관객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셋리스트를 구성해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바우터 하멜, 마마스 건, 자미로콰이, 크리스토퍼 등 쟁쟁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서재페’를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국내 뮤지션 라인업도 매력적이다. 존 박부터 지난해 음원 차트를 한차례 휩쓸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이나 공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스탠딩에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뮤지션들은 컬래버레이션으로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첫째 날에는 정승환X샘김, 둘째 날에는 에픽하이X넬, 윤석철트리오X백예린, 밀릭X오프온오프X펀치넬로가 협연을 꾸민다.

‘서재페’ 관계자는 “올해는 10회를 넘어 11회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문화 컨텐츠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재페’는 오는 27~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