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이서원, 카리스마vs꽃미소 ‘야누스 매력 뿜뿜’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그거너사_이서원 야누스 매력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서원의 야누스 매력을 뽐내고 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이서원은 크루드플레이의 서찬영 역을 맡아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이서원의 야누스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심할 정도로 온도차 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노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과 꾹 다문 입술을 하고 있을 때의 이서원은 ‘섹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인상을 찌푸릴 때마다 살짝 올라가는 눈썹과 커지는 차갑게 변하는 표정이 반항적 모습이다. 하지만 그가 눈웃음을 지으면 삽시간에 분위기가 반전된다. 호를 그리며 휘어지는 눈꼬리와 가지런한 치아, 시원스런 입매는 이서원이 지닌 특유의 소년의 분위기를 상승시키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것.

이 같은 이서원의 야누스 매력은 시청자들이 서찬영이라는 캐릭터에 몰입케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 최진혁 대표(이정진)가 자신이 프로듀싱을 맡은 머시앤코에게 한결의 곡을 주려고 경쟁을 시킬 때에나, 한결이 머시앤코에 관심을 보일 때에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지닌 찬영으로 변신한다. 찬영은 자신을 증명해 보이려는 의지가 드러나는 장면들마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야망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더불어 한결과의 대결 구도에서 짠내나는 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줘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반면 소림 앞에서의 찬영은 한없이 달콤하다. 찬영은 건치를 드러내며 꿀 떨어지는 미소를 소림을 향해 보여준다. 소림 앞에서만은 순수한 소년 같은 찬영의 모습에 어느 순간 시청자들도 매료되고 있다.

이처럼 이서원은 카리스마와 다정함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서원은 다채로운 색채를 표현하면서도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로서 가능성을 ‘그거너사’에서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