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D-1①] 박해진, 연하남→유정선배→국정원 요원 “로망남의 무한변신”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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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데뷔부터 줄곧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박해진이 이번에도 심상치 않은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을 통해 또 한 번 연기변신에 나선 것. 그동안 매 캐릭터마다 ‘연하남 로망’ ‘선배 로망’ 등으로 뭇 여성들에게 환상을 심어줬던 그가 이번에는 새로운 로망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박해진, ‘국민 연하남’의 탄생

/사진=KBS2 '소문난 칠공주' 홈페이지

/사진=KBS2 ‘소문난 칠공주’ 홈페이지

아직까지도 박해진 하면 KBS2 ‘소문난 칠공주’의 연하남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벌써 10년의 세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숙이 자리 잡혀 있다. 그런 만큼 연하남은 지금의 박해진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중 박해진은 이태란과 연상연하 커플 호흡을 맞췄다. 당시에는 연상연하, 여군과의 만남이라는 설정 자체가 파격적이었는데, 두 사람은 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많은 여성들에게 ‘연하남 로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 박해진=유정선배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홈페이지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홈페이지

박해진이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를 통해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만났다. 웹툰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달하는 비주얼로 완벽한 ‘유정 선배’를 만들어낸 것.

특히 그는 유정선배를 통해 뭇 여성들의 ‘선배 로망’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줬다.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 더불어 다정다감한 그의 말투와 행동들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고 누리꾼들은 “저런 선배 실제로 존재하면 얼마나 좋을까” “유정선배 우리 과에도 있었으면”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해진은 ‘치인트’ 유정선배에 가장 적합한 캐스팅이었다는 평을 받으며, 영화 ‘치인트’로 또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 박해진, 국정원 요원 로망 가능한가요?

/사진=JTBC '맨투맨' 예고편

/사진=JTBC ‘맨투맨’ 예고편

이번에는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서 박해진은 천의 얼굴을 지닌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았다. 김설우는 임무 완수율 100%의 절대 흔적을 남기지 않는 최정예 요원임과 동시에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하지만 어딘가 1% 모자란 캐릭터로, 지금껏 봐왔던 박해진과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박해진은 최근 진행된 ‘맨투맨’ 제작발표회에서 “자유로운 연기를 해본 작품이 이번이 처음이다. 늘 바른, 착한 아들이었다”며 “자유롭게 카메라 앞에서 놀았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후회가 없다. 멋있는 모습도 나오고, 재밌는 모습도 나오니까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설우는 치밀하고 침착하고 세심한 인물이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다”며 “김설우 플러스 박해진이 더해진 캐릭터라고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예고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