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잘 날 없는 ‘무한도전’… 이번엔 가처분 신청 논란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정말이지 바람잘 날 없는 ‘무한도전’이다.

MBC ‘무한도전’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았다. 최근 자유한국당이 오는 4월 1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에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김현아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대표해 방송에 출연한 것을 문제 삼은 것.

자유한국당 측은 사실상 바른정당과 뜻을 같이하는 김현아 의원이 출연하면 실제로는 한국당 의원이 출연하지 않는 것이라며 방송의 공정성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앞서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친 ‘무한도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2017년 국민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있었으면 하는 약속은 무엇인지”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에 약 1만 여건의 국민의 목소리가 모아졌고 그 의견 중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은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을 선정, 국민대표 200명과 국회의원 5인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는 국민의원 특집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또한 이 특집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을 섭외했다.

하지만 방송이 채 되기도 전에 ‘무한도전’은 정치적 이슈의 중심이 됐고 ‘무한도전’ 측은 “이번 주 방송을 보시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하실 것이다. 오히려 국민들이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직접 듣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