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빌리 엘리어트’로 5년 만에 무대 복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포스터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포스터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김갑수, ‘빌리 엘리어트’로 5년 만에 무대 복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배우 김갑수가 5년 만에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30일 ‘빌리 엘리어트’ 측은 캐스트를 공개했다.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천우진 (빌리 역), 김갑수, 최명경 (빌리 아버지 역), 최정원, 김영주 (미세스 윌킨슨 역), 박정자, 홍윤희 (할머니 역), 강희준, 곽이안, 유호열, 한우종 (마이클 역) 구준모 (토니 역) 등 58명의 배우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빌리 엘리어트’는 5개의 올리비에 상과, 10개의 토니 상 등 전세계적으로 공연에 주어지는 80여 개의 상을 수상하고 영국, 미국, 한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등 5개 대륙, 약 1100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발레리노의 꿈을 꾸는 소년, 빌리 역에는 신체 조건과 배역을 향한 강한 열정 그리고 춤의 재능을 겸비한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천우진이 선발됐다.

여기에 무뚝뚝하지만 아들 빌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는 김갑수와 최명경이 각각 캐스팅 됐다. 또 빌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발레 선생님 미세스 윌킨슨은 최정원, 김영주가 낙점됐다.

김갑수는 “오디션은 작품에 따라 꼭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고민거리가 되지 않는다. 뮤지컬은 오랜만에 참여하는 작업인 만큼 앞으로의 과정이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빌리 엘리어트’는 지난 2000년 개봉하여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올랐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1984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그린다.

오는 12월부터 약 5개월 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