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출연료를 받지 않고 다큐에 출연한 이유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이민호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UHD 특집 'DMZ,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이민호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UHD 특집 ‘DMZ,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민호가 출연료를 받지 않고 ‘DMZ, 더 와일드’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UHD 특집 ‘DMZ,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민호는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에 프리젠터로 나섰다. 특히 그는 1년 5개월간 진행된 촬영 중 핵심 촬영마다 제작진과 동행하며 멸종위기의 동물 등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이날 이민호는 “드라마 촬영 떄문에 4-5개월 정도 DMZ에 가지 못했다. 마음만은 700일 내내 함께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이민호를 섭외한 것에 대해 극을 연출한 김정민 PD는 “이민호가 출연료도 받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 PD는 “우선 이민호 씨가 출연을 하겠다고 얘기했고, 이후에 출연료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민호가 무료로 출연하겠다고 했다. 정말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민호는 “내가 일을 할 때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돈보다는 이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컸다. 한국에서도 다큐가 대중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4월 3일 오후 11시 10분 프롤로그로 첫 방송되며 이후 6월 5, 12, 19일에 걸쳐 3부로 전파를 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