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피스트’, 마블X넷플릭스의 강철 주먹 한국도 뚫을까? (종합)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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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펠프리, 제시카 스트롭, 핀 존슨, 스콧 벅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마블 아이언 피스트’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마블과 넷플릭스가 뭉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히어로 ‘아이언 피스트’를 탄생시켰다.

넷플릭스 ‘마블 아이언 피스트’의 미디어 간담회가 29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열렸다. 시리즈 총 제작 및 연출 책임자 스콧 벅을 비롯해 배우 핀 존스-제시카 스트롭-톰 펠프리가 참석했다.

‘마블 아이언 피스트’는 미국 ABC, 마블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실종 15년 만에 용의 힘을 가진 ‘아이언 피스트’가 되어 돌아온 주인공 대니 랜드가 어둠의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

이날 제작자 스콧 벅은 넷플릭스에서 선보였던 ‘데어 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와 ‘아이언 피스트’의 차별점으로 밝은 분위기를 꼽았다. 스콧은 “기존의 마블 시리즈와 다르게 인물, 액션을 표현할 때 밝은 면을 강조하려고 했다”며 “그래서 촬영도 주로 밤보다는 낮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언 피스트 역의 핀 존스는 “나는 영웅 역할을 소화했어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밤낮없이 힘들게 촬영했다”며 “무술과 관련된 신이 많았는데, 훈련할 시간이 3주 정도밖에 없었다. 그래서 신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캐릭터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조이 미첨 역의 제시카 스트롭은 ‘아이언 피스트’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원래 넷플릭스와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디션 제안을 받고 셀프 테이프를 만들어서 보냈다”며 “1달 후에 테스트해보자는 제안이 왔고, 내가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는지는 알지 못 했지만 훌륭한 팀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스콧 벅은 ‘아이언 피스트’의 전개가 느리다는 반응에 대해 “전개가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영화의 스토리를 잘 전달하기 위함이다”라며 “스토리와 인물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그 과정에 중점 뒀고,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핀 존스는 “대니 랜드라는 캐릭터가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라며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일을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시리즈가 대니의 성장 과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언 피스트 시즌 1’은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