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티똘♥먹쏘, 美친 반격을 부탁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과장' 남궁민, 이준호 /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김과장’ 남궁민, 이준호 / 사진제공=로고스필름

티똘이와 먹쏘가 힘을 합쳤다.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남궁민과 이준호가 원수에서 동지가 되며 브로맨스를 결성했다.

남궁민과 이준호는 각각 TQ그룹에 입사해 의인으로의 변화를 겪고 있는 자칭타칭 ‘티똘이(TQ 또라이)’ 김성룡과 잘나가는 회계범죄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로 발탁된 ‘먹쏘(먹보 소시오패스)’ 서율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성룡은 부정회계를 성공시키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서율에게 태클을 걸며 격한 대립을 보였던 상황. 하지만 지난 15회분에서 서율이 박회장(박영규)의 지시로 죽을 뻔한 김성룡을 구해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반전’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 지난 17, 18회 분에서는 김성룡과 서율이 ‘개과천선’이라는 공통점으로 의기투합해 역대급 ‘브로 케미’를 선사했다. 김성룡은 박회장의 음모로 모든 회계부정의 혐의를 뒤집어쓴 서율을 구하고자 한동훈(정문성) 검사에게 ‘언더커버 작전’을 내세웠던 터.

더욱이 김성룡은 서율에게 자신이 TQ그룹에 들어와 의인으로 불리게 된 진짜 이유까지 밝히며 서율의 심리를 자극했다. 서율이 자신을 언더커버로 만든 김성룡에게 왜 거짓말을 했냐고 따져 묻자 김성룡이 환골탈태를 위해 기회를 준다 생각하라고 조언했던 것. 그리고는 서율에게 자신이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이과장 부인을 구해 팔자에 없는 의인이 됐던 것을 고백하며, 우연찮은 기회들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성룡은 너무 멀리 왔다고 자책하는 서율에게 “그럼 돌아가면 되지 왜요? 가고는 싶은데 두려워서 그러는 거죠?”라는 말을 건네며 서율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결국 서율은 ‘개과천선’하기로 결심했고, 두 사람은 역습을 예고했다. 이어 박현회장에게 고발장을 들이대던 로펌 고앤구 변호사가 “이 소송에 대한 관리감독을 위임받은 두 사람을 소개합니다”라고 길을 텄고, 김성룡과 서율이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설명이 필요 없는 환상 호흡을 드러냈던 상태. 촬영한 장면을 함께 모니터 하며 유쾌한 ‘닮은꼴 웃음’을 지어 내는가 하면 농담을 주고받고, 다정다감하게 등을 토닥이는 모습으로 주변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리가 넘치는 남궁민과 이준호, 선후배 간의 끈끈한 애정이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과 이준호가 적대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브로맨스 케미를 형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2회분동안 두 사람의 ‘개과천선 브로맨스’가 어떤 사이다 결과를 만들낼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19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