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가람이’, 다시 야생으로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동물농장' 스틸컷 / 사진제공=SBS

‘동물농장’ 스틸컷 / 사진제공=SBS

밀렵꾼이 쏜 총에 불의의 부상을 당한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가람이. 재활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사냥만 앞두고 있다.

26일 SBS ‘TV동물농장’에서는 흰꼬리수리 ‘가람이’의 야생복귀 프로젝트 마지막 편이 방송된다.

제작진은 그간 흰꼬리수리 ‘가람이’를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유일무이 특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재활을 진행하는 매 순간이 가람이에게는 위기와 고난의 시간이었다. 맹금류 재활 훈련사 박상현 씨도 가람이의 재활을 진행하며 어려운 순간들을 겪었다.

가람이는 ‘흰꼬리수리’ 종이다. 흰꼬리수리는 전 세계에 단 1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자, 국내 천연기념물이다. 안타깝게도, 가람이는 과거 밀렵꾼이 쏜 총에 총상을 입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이후 5년이라는 긴 회복 기간을 거쳤으나, 여전히 손상된 꼬리 깃 때문에 야생으로 돌아가는 건 그동안 엄두도 낼 수 없었다.

그런 녀석을 위해 박상현 씨가 두 손 두 발을 모두 걷어붙였다. 그 정성을 알았는지, 가람이 또한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한 불굴의 의지를 보였다. 덕분에 가람이는 무려 3개월 간의 재활훈련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단계인 실전 사냥 훈련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에서 가람이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들이 닥쳐왔다.

과연, 가람이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다시 펼칠 수 있을까? 찬란하고도 가슴 벅찬 100일간의 대장정! 흰꼬리수리 ‘가람이’의 야생복귀 프로젝트, 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