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윤여정X이서진X정유미, 발리서 한식당 열기 쉽지 않죠? (종합)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윤식당'

‘윤식당’

드디어 ‘윤식당’이 오픈했다. 한국에서 날아온 이들이 문을 연 한식당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24일 첫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외국에 가서 작은 한 식당을 열 것”이라고 했다. 윤여정은 부담스러워했다. 그는 “요리 잘하는 여자를 뽑아가지. 왜 나를 뽑아가나”라면서 “에릭을 데려가지 그랬어”라고 말했다.

요리에 자신 없어 하는 그지만 계속해서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이서진은 “선생님도 점점 빠져드는 것 같다”고 했고, 윤여정은 “그렇게 유도를 한다”고 민망해 했다.

이어 세 사람은 홍석천·이원일 셰프에게 요리를 전수 받았다. 불고기를 이용한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 등을 배웠고 윤여정은 열심히 연습을 했다.

발리에 도착했다. 이서진은 이른 아침에 “유미야”를 계속해서 외쳤다. 그는 정유미의 짐도 끌어주고 뱃멀미할까봐 약도 붙여주는 등 다정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세 사람은 배를 타고 발리의 작은 섬으로 향했다.

섬에 내리고 난 뒤 마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윤식당에 도착했다. 윤식당은 꽤나 한적한 곳에 있었다. 윤여정은 누가 올지 걱정을 했다. 이서진은 도착하자마자 파인애플 주스를 가는 등 적극적인 상무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경쟁 가게로 향한 세 사람은 신중하게 음식을 주문했다. 가게의 직원 수부터 메뉴, 조리시간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파인애플 주스를 맛 본 윤여정은 “서진이랑 만든 거랑 똑같다”며 윤식당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공략했다.

열흘 동안 함께 머물 집도 들렀다. 캐리어를 네 개나 챙겨온 정유미의 짐에는 한식들이 가득했다. 정유미는 윤여정을 위해 와인, 김치, 된장, 매실, 김 등을 챙겨왔다.

윤여정은 정유미에 대해 “어른들을 잘 모시는 아이다. 마음을 열심히 써서 나한테 필요한 걸 척척 해줬다”며 “내가 하는 게 안쓰러우니까 뭘 도우려고 했다”고 했다.

정유미는 “지인한테 듣기로 (발리) 현지 음식 향이 강하다”면서 “김치, 멸치 등을 전해 받았다”고 했다. 정유미 때문에 이들은 고된 하루를 한식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재료들을 구매하고, 정돈하며 윤식당 오픈 준비에 나섰다. 주재료인 불고기를 만들고 보강할 점 등을 꼼꼼하게 챙겼다. 메뉴 가격을 정하고, 가게 팻말을 만들었다. 윤여정은 고민을 계속했지만 이서진은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다음 날 아침 세 사람은 윤식당으로 출근해서 20인분치 요리를 준비했다. 오픈은 했지만 거리에 사람들이 없었다. 쉽게 윤식당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손님이 들어왔다. 그러나 레몬에이드와 맥주만 시켜 윤여정은 실망했다. 두 번째 손님은 한국 음식점임을 알고 흥분했다. 오랜 시간 고민한 이들은 불고기 라이스를 주문했다. 윤여정은 차분히 요리에 돌입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