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D-DAY①] 발리로 떠난 나영석 PD, 힐링도 진화한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윤식당' 포스터

‘윤식당’ 포스터

나영석 PD가 발리로 떠났다. 햇살 머금은 뜨거운 태양과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작은 한식당을 열었다. 나영석 PD가 한층 진화된 ‘힐링’의 마법을 보여준다.

오늘(24일) 첫 방송하는 tvN ‘윤식당’(연출 나영석 이진주)은 나영석 PD팀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작진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이 신선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는 발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한다. 이들은 이원근 셰프와 홍석천에게 외국인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식 요리 비법과 식당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윤식당’의 주메뉴는 불고기다.

‘윤식당’은 낮에만 운영한다. 밤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 낮에는 열심히 돈을 벌고 나머지 시간에는 휴식을 취한다. 물놀이를 하고 그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유유자적한 삶을 즐겼다. 나영석 PD는 “사실 해외에서 안분지족의 삶을 산다는 건 힘든 일이다.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걸 아니까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이뤄보고자 했다”면서 “해외에서 작지만 예쁜 식당을 열었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낮에 번 돈을 쓰고 웃고 떠들면서 잠깐이라도 우리끼리 추억을 쌓고, 보시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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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주역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윤식당’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의 호흡이다. 이들이 좌충우돌하며 식당을 운영해나가는 모습이 재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여정은 ‘윤식당’을 이끄는 메인셰프이자 사장님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의 모습을 보였다. 나영석 PD의 남자 이서진은 총무 역을 맡았다. 정유미는 주방 보조로 활약하고, 신구는 아르바이트생으로 홀서빙에 나선다. 글로벌 손님들을 맞이하며 상당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그간 나영석 PD는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먹방과 여행 등을 선보여 왔다. ‘윤식당’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그러나 나 PD는 “식당을 경영한다는 건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다. 많은 손님들이 식당을 방문했다. ‘꽃보다’ 시리즈나 ‘삼시세끼’는 우리끼리 관계 속에서 재미와 스토리를 만들었다면 ‘윤식당’은 외국 친구들이 조연 역할을 해줬다”며 “외국인들 입을 통해 한국 음식이나 한국 이야기를 듣는 건 새로운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진주 PD 역시 “외국인들이 한식을 좋아하더라. 새로운 그림들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