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손현주, 사극 피하는 이유 “말에 발가락 밟혀…단역의 비애”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해투3'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해투3’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손현주가 ‘사극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은 ’15주년 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현주는 “사극은 잘 안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인 그가 사극을 무서워한다는 말은 궁금증을 모았다.

손현주는 “1991년에 사극에서 단역을 했었다. 1인 15역 쯤은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들이 말을 타는데, 나보고 말 고삐를 잡고 있으라고 시켰다. 내 모습이 나오면 안돼서 숨어서 고삐를 잡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손현주는 “말이 내 새끼발가락을 밟았따. 발톱이 빠지고 피가 나기 시작했는데 ‘컷’소리가 날 때까지 참았다. ‘컷’ 소리 이후 쓰러졌는데, 감독이 ‘걔 치워’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료가 2만 원이었다. 빨간 약 하나 바르고 버텨야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