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플레이리스트 공개…’라라랜드’ OST부터 ‘체인스모커스X콜드플레이’까지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성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지성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지성이 감성 충전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에 박정우 역으로 출연 중인 지성은 21일 자신이 즐겨 듣는 곡을 모아 놓은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지성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딸의 행방을 모른 채 감옥에 갇힌 박정우의 절망적인 감정을 컨트롤하기 위해 ‘킬미, 힐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인 문명진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듣곤 했다. 슬픔을 간절하게 표현한 곡으로, 애절한 감정을 한껏 끌어올린다. 기분 전환을 위해서는 ABBA(아바)의 ‘The Winner Takes It All’을 선택했다. 이 곡은 “잠은 못 자는 한이 있더라도 조깅을 거를 수 없다”는 지성이 운동 중에 힘든 구간을 만났을 때 즐겨 듣는 곡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트랙이다.

가장 최근에는 Chainsmokers(체인스모커스)&Coldplay(콜드플레이)의 ‘Something Just Like This’를 반복해서 들었다. 하연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지 않겠다는 정우의 결심을 표현하려고 선곡했다. 가사 속을 들여다보면 영웅담이 들어 있어 딸에게 더욱 든든한 존재가 될 정우의 미래를 가늠케 한다. 이외에도 지성은 영화 ‘라라랜드’의 수록곡인 ‘City of Stars’와 양희은의 명곡 ‘엄마가 딸에게’ 등 노래에 담긴 이야기와 감동을 느끼며 연기에 집중했다.

지성은 평소에도 음악에 대한 애착이 깊어 뮤지션들의 공연과 뮤지컬을 자주 보러 다니곤 했다. 일상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음악을 캐릭터에 집중할 때 함께하다 보니 더욱 풍부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피고인’ 관계자는 “지성이 한 겹 한 겹 켜켜이 쌓은 감정의 층이 ‘피고인’ 최종회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언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성은 ‘피고인’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21일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드라마 종방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