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해변’ 김민희가 드디어 온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를 통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민희가 드디어 관객들을 만난다.

데뷔 이후 약 20여년 간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향연을 은막 위에 그려온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영희 역할로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에 파고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김민희는 극 전체를 끌고 나가는 앙상블의 지휘자로서 오롯하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영희 역할을 맡아 독일과 강릉을 오가는 1,2부 내내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스크린에 수놓으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감정의 높낮이에 따라 미세하게 호흡을 조절하며 연기의 기술적인 힘을 더한 것은 물론이고 배우 김민희의 장점으로 평가받던 특유의 감성 연기는 더욱 유려해졌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담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작품. 그러나, 김민희의 연기가 더해져 ‘홍상수 최고의 작품’ 그 이상을 만들어냈다.’ (rbb 24), ‘김민희의 연기는, 자신만의 날씨를 만들어내는 홍상수 기상학의 기이한 등압선과 나란히 서 있는, 눈부시게 뛰어나고 복합적이며 변덕스러운 연기이다.’(The Playlist), ‘주연을 맡은 김민희는 시종일관 관객을 깨어 있게 한다’ (The Hollywood Reporter), ‘김민희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통해 확대를 할 줄 아는 사람이며 영희는 곧 이 영화와 같다. 방들을 가득 채우는 자극적인 대화, 자신만만한 유머, 좋은 동료들, 이 모든 것과 함께 있어도 쓸쓸한 영희 말이다. 이러한 모든 질문 속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인간의 경험을 강렬히 전달하고 있다.’(One Room With A View)는 외신의 호평을 받은 김민희는 한국 배우로는 최로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는 23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