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뮤직] ‘루키’ 프리스틴의 코드 ‘1·2·10’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프리스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프리스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프리스틴이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걸그룹 프리스틴은 2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입성한다. 그러나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프리스틴은 일찌감치 ‘올해의 신인’으로 점쳐지며 가요계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이유를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프리스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 가지 숫자, 일명 ‘프리스틴 코드(PRISTIN CODE)’를 소개한다.

◆1(One): 1년의 기다림

지난해 1월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은 프리스틴의 멤버들이 처음 대외적으로 얼굴을 알린 자리다. 예하나·성연·카일라를 제외한 프리스틴 일곱 멤버들이 ‘프로듀스 101’에 참여했으며 그중 결경과 나영이 최종 6위·10위에 올라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프로듀스 101’가 끝나고 약 10개월 간 아이오아이의 멤버로 지내면서 쌓은 경험을 결경과 나영이 어떻게 프리스틴에 녹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결경과 나영이 아이오아이로 활약하는 동안 나머지 8명의 멤버들은 무대에서 실력을 쌓았다. 5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16번의 공연을 연 프리스틴은 매 회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고, 데뷔를 향한 성장 동력을 얻었다.

이처럼 약 1년 동안 프리스틴은 착실히 데뷔를 준비했다. 대중에 멤버들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프리스틴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동시에 멤버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영민한 전략을 취했다.

프리스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프리스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2(TWO): 플레디스 두 번째 셀프 프로듀싱 아이돌

프리스틴은 ‘자체제작돌’을 표방한다.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랩 메이킹·안무 창작까지 직접 멤버들의 힘으로 하겠다는 뜻이다.

유하는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경연곡인 엑소의 ‘몬스터’를 직접 편곡하는 능력을 보여줬으며, 성연과 은우는 프리 데뷔곡 ‘위(WE)’를 작곡했다. 랩 포지션 나영·레나·시연·카일라 모두 랩 메이킹이 가능한 멤버들이며 특히 나영은 ‘프로듀스 101’ 포지션 평가에서 데스티니 차일드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에 맞춰 안무 프로듀싱을 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프리스틴 멤버들의 모습은 소속사 선배인 세븐틴을 연상시킨다. 세븐틴은 플레디스의 첫 번째 ‘자체제작돌’로서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등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들의 작사·작곡·랩 메이킹·안무 창작을 스스로 했다.

세븐틴은 ‘소년미’ 넘치는 청량함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2년여 만에 정상을 넘보는 대세 아이돌로 성장했다. 세븐틴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프리스틴 역시 빠르게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스틴 티저/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프리스틴 ‘위 우’ 티저/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10(TEN): 10人 10色 파워 앤 프리티

프리스틴은 보컬 포지션의 로아·유하·은우·결경·예하나·성연과 랩 포지션 나영·레나·시연·카일라등 10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상큼 발랄이 대세인 현 걸그룹 시장에서 프리스틴은 ‘파워 앤 프리티’를 팀 컬러로 내세워 대중의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위 우(WEE WOO)’ 티저에서는 프리스틴의 ‘파워 앤 프리티’, 아름다우면서 역동적인 에너지를 엿볼 수 있었다. 타이틀곡 ‘위 우’는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떨리는 마음을 앰뷸런스 소리에 비유한 곡으로 프리스틴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힘 있는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스틴은 21일 오후 5시 30분, Mnet과 디지털 채널인 M2의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엠넷 프레즌트’에서 공식 첫 무대와 함께 ‘위 우’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이를 통해 프리스틴은 멤버 10인의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