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국어책 읽으니 연기가 보였어요"


KBS 2TV <최고다 이순신> 10회 2013년 4월 7일일 오후 7시 55분

다섯줄 요약
송미령(이미숙)의 족집게 연기 레슨이 시작됐다. 순신(아이유)은 연기에 점점 흥미를 느끼고, 이정(배그린)은 순신이 송미령의 칭찬을 번번이 독차지하자 어이가 없다. 송미령은 이정이 배우에 대한 꿈을 접도록 신 원장(김갑수)과 모종의 거래를 한다. 신 원장이 바로 창훈의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인 것. 순신은 찬우가 유신을 좋아하는 을 알게 되고, 준호는 순신이 실연하는 그 찰나의 순간을 목격한다.

리뷰
순신이 알을 깨고 나왔다. 순신은 송미령을 만나 처음으로 자기가 못난이가 아니라고 깨닫는다. 사실 송미령이 이정을 포기시키려는 의도적인 칭찬이지만, 순신은 거기서 전에 느껴보지 못한 희망을 본다. 순신은 잘난 언니들에 치여, 한 번도 진짜 제 것을 가져보지 인물이다. 꿈조차 없었다. 순신이 매번 입에 달고 사는 내가 못나서, 나 때문에라는 자책이 바로 순신을 가두고 있는 알이었다. 이번 회에서 순신은 그 알을 깨고 나온다. 그런 용기를 준 사람이 송미령이라는 것은 자못 의미심장하다. 앞으로 순신을 이끌 멘토로서 송미령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하지만 난관 역시 만만치 않다. 창훈의 죽음이 트라우마가 된 정애는 순신이 배우가 되는것을 완강하게 반대할 태세다. 정애한테 배우는 헛된 꿈이고 지우고 싶은 일이기 때문이다. 순신은 정애를 돕고 싶은 마음에 준호와 계약했지만, 정애는 순신이 처음으로 가진 꿈을 꺽으려한다. 송미령이 연기레슨 첫날 순신에게 연기자가 된 이유를 묻자 엄마 때문이라고 답했던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다. 순신은 정애의 말을 저버릴 수 없어, 신준호한테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나온다. 그때 송미령의 “자신을 믿어보라.”는 말을 기억해낸다. 정말 포기하려는 순간 마지막라는 심정으로 순신은 송미령을 찾아가고 “나에게 정말 재능이 있나?” 묻는다. 순신의 재능은 송미령이 보증해 줬다. 신준호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순신을 6개월 안에 스타로 만들어야 한다. 거기다 순신이 처음으로 열정과 목표의식을 가지면서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이제 미운오리새끼 같았던 순신이 눈부신 스타가 될 날도 요원하지 않다.

수다 키워드
-혜신씨 단팥빵이 정말 그렇게 맛있나요? 볼때 마다 먹고싶어 지는 마력의 단팥빵이여!!
-국어책 읽기 연기의 일인자 이순신!! 아마 여기서 송미령이 가능성을 본것이야!!
-신대표 선방했어요!! 여자가 그렇게 많은 순신이네서 그 정도면 선방이죠. 그 쪼만한 우주 눈빛도 보통이 아니던데. 다음에는 꼭 “저는 이순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말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