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박정희 신화와 친박 집중 추적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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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 1998년 정치에 입문해 대통령까지 오른 박근혜의 정치 인생에 빠질 수 없는 ‘박정희 신화’와 ‘친박’을 집중 추적한다.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주변을 지키는 ‘친박’ 인사들.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를 연호하는 ‘친박’이 이토록 맹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4년 총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노무현 탄핵안 발의’로 역풍을 맞은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이후 잇따른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간판으로 활동하며 ‘선거의 여왕’이란 별명과 함께 그를 따르는 사람들, 이른바 ‘친박(친박근혜)’이 탄생했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2004년부터 정치인 박근혜를 밀착 취재한 다큐영화 감독으로부터 ‘친박의 탄생’이 담긴 영상을 단독 입수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가는 곳 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승승장구한다. ‘박정희 신화’는 영애 박근혜를 ‘정치인 박근혜’로 만든 일등 공신이다.

다큐 영화 감독이 찍은 영상과 그의 증언 속에 담긴 박정희의 딸 박근혜를 향한 민심은 어떻게 변했을까. 제작진은 국정농단과 탄핵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에서 대통령이 될 때까지 ‘비선의 그림자’는 곳곳에 있었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최태민에 대한 우려와 최태민을 보좌했던 조순제의 녹취록.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작성된 각종 문건들은 ‘비선 실세’와 ‘국정 농단’을 정확히 예측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2007년 당시 작성된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검증요청서’를 단독 입수했다. 또한 최태민 일가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2007년의 ‘박근혜 검증 요청서’를 분석해 10년 전 검증이 실패한 이유를 추적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단독 영상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