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서현·윤아… 안방극장서 꽃피울 SM여아이돌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조이, 서현, 윤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조이, 서현, 윤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레드벨벳, 소녀시대 멤버들이 안방극장에서 꽃을 피운다. 레드벨벳 조이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서현과 윤아가 차례대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조이와 서현은 드라마 주연 데뷔고 윤아는 국내 첫 사극이다.

먼저 조이가 나선다. 조이는 20일 첫 방송하는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로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로맨스를 담는다.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의 작품이다.

조이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순수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소림은 강한결에게 직진하는 러블리한 매력의 캐릭터로 조이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실제 첫 연기에 나서는 조이인 만큼 특유의 신선한 매력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제작진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조이의 밝고 싱그러운 에너지에 사람을 매료하는 힘이 있었다. 첫사랑에 직진하는 여고생 윤소림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서현은 MBC 주말극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조연부터 시작한 서현은 세 작품 만에 주인공으로 도약했다. 서현은 지난 2013년 SBS ‘열애’를 시작으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웹 드라마 ‘루비루비 럽’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해를 품은 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맘마미아’ 등 뮤지컬을 통해서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그가 출연하는 MBC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서현은 강소주 역으로 50부작을 이끌어간다. 강소주는 의협심과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수사관이다. 범인 검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인물로 누구보다 약자를 보호하는 강단과 의리가 있는 따뜻함 면모까지 지녔다. 제작 관계자는 “새로운 느낌, 새로운 배우를 원했는데 서현이 당차고 발랄한 매력의 강소주를 잘 표현해 주리라 확신을 갖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5월 방송.

tvN ‘더 케이투’, 영화 ‘공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윤아가 MBC ‘왕은 사랑한다’(극본 에어본, 연출 김상협)를 통해 고려의 스칼렛 오하라로 그간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다. 윤아가 맡은 은산은 고려 제일의 거부 종실 제후 영인백의 외동딸로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자태로 두 남자를 사로잡지만 이들의 관계를 파국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청순한 매력의 윤아가 임시완(왕원 역)과 홍종현(왕린 역)과 함께 그릴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윤아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윤아는 은산을 더욱 매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그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올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